▲ 상반기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에 임하는 계양소방서 대원들 모습 (기사 본문과 무관함) © 계양소방서 제공

[FPN 정재우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24일 계양산에서 쓰러진 등산객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계양산 둘레길 부근에서 한 등산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119구조대와 계산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구조대상자는 임종 호흡 징후가 보였고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구급대원이 신속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결과 다행히 호흡과 맥박이 회복됐으나 의식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구조대는 작전 특별구급차를 이용해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시 건강상태를 고려한 안전한 산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악사고 상황에서는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치가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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