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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부소방서,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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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25 [17:00]

청주동부소방서,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홍보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6/25 [17:00]

 

[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 대해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Pre-KTAS는 환자의 초기평가(심정지ㆍ무호흡, 의식장애 여부 등) 후 사고기전, 통증 부위, 동반증상, 활력징후 등 1ㆍ2차 고려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1~5단계로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Level 1~5 단계로 구분된다. ▲Level 1은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며 생명이나 사지를 위협하는 상태(심정지, 무호흡, 무의식) ▲Level 2는 생명 혹은 사지, 신체기능에 잠재적인 위협이 있으며 이에 대한 빠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뇌출혈, 심근경색, 뇌경색, 머리․복부․가슴 관통상) ▲Level 3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진행할 수도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경증의 호흡곤란, 출혈 동반 설사) ▲Level 4는 환자의 나이와 통증, 악화 요인을 고려해 1~2시간 안에 처치나 재평가를 시행하면 되는 상태(38도 이상 발열 동반 장염, 복통 동반한 요로감염) ▲Level 5는 만성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감기, 장염, 설사, 변비)다.

 

구급대는 각 단계를 거쳐 환자 상태에 적합한 병원을 선택해 신속히 이송한다. 병원은 환자의 상태를 사전에 파악해 보다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한종우 서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중증도 분류에 따른 적정 병원 선정, 분산 이송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 적절한 처치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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