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119구조대가 지난 4일 새벽 죽림만 인근(용남면 통영시립충무도서관 앞) 바다에서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6분께 해당 바다에 30대 남편이 빠졌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은 육지로부터 약 50m 떨어진 해상에 빠져있는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했다. 당시 사고 지점의 수심은 3m 이상이었으며 자칫하면 큰 사로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
구조된 남성은 다행히 활력징후가 정상이었으며 보온ㆍ안정 조치를 받은 후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박길상 서장은 “수난사고는 안전한 구조활동에 앞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을 향한 작은 배려와 안전을 위한 관심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