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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소방청 국감] 권칠승 “외상 노출 심각한 구급대원 대체 인력 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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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6 [14:51]

[2025 소방청 국감] 권칠승 “외상 노출 심각한 구급대원 대체 인력 확보 시급”

유은영 기자 | 입력 : 2025/10/16 [14:51]

▲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 FPN


[FPN 유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은 지난 15일 열린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구급대원 결원 시 저조한 대체율을 지적하며 대체 인력 확대를 요구했다.

 

권칠승 의원은 “소방공무원 직무 중 외상 사건 경험이 가장 많은 분야가 어디인지 아느냐”고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에게 묻자 김 대행은 “화재현장과 구급현장”이라고 답했다.

 

권 의원은 “화재현장과 구급현장이 맞지만 통계를 보면 구급현장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경험 빈도와 연간 12회 이상 외상 경험 비율이 훨씬 높다. 생사의 경계에 선 응급환자를 많이 접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육아휴직 등으로 결원이 생겼을 때 대체 투입률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50% 남짓한 수준이다”면서 “너무 적은 수치다. 업무 자체가 외상을 많이 줄 수 있는데 인력까지 부족하면 가중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칠승 의원실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급대원 대체 투입률은 ’21년 54.7, ’22년 56.4, ’23년 57.2, ’24년 54.9, ’25년 8월 42.4%로 조사됐다.

 

권 의원은 “올해가 작년보다 훨씬 대체율이 낮다. 2023년, 2024년에 여러 안전 확보, 신속한 진압 활동 관련한 시도 소방조직 관리 지침이 시달됐다는데 왜 개선이 안 됐냐”며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대체 인력 확대 부분은 면밀하게 검토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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