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세계 최초 천연석 대체 컬러강판 개발더블ㆍ마블스톤 2종 특허 출원, 돌 표면ㆍ질감 구현
듀얼스톤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더블스톤과 마블스톤 등 2종으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더블스톤은 돌 그대로의 질감과 표면 색감, 마블스톤은 석분 입자의 거친 감촉과 표면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기존 컬러강판은 롤러로 표면을 칠하기에 부위별 압력 편차를 연출하기 어려워 질감 차등 표현에 제약이 있었다. 또 롤러 길이가 한정돼 짧은 패턴 반복으로 인공적 느낌이 강했다는 게 동국씨엠 설명이다.
듀얼스톤 기술은 동국씨엠만의 독자적 표면처리 기술이다. 동국씨엠에 따르면 이 기술은 천연 자재와 동일한 수준의 깊고 사실적인 복합 질감을 표현한다. 여기에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더해 패턴 길이를 기존 1m 수준에서 최대 10m까지 확대했다.
동국씨엠은 제품 품질 시험을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현재 미국과 유럽 소재의 고객사와 듀얼스톤 신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생산을 최종 협의 중이다.
최우찬 기술연구소장은 “고가 천연 건축 자재를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가능한 기술”이라며 “관세 장벽이나 시장 침체를 극복할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