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나기성)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비상 대피 역량 강화를 위해 완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계단을 이용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사용하는 피난기구다. 사용자의 체중에 맞춰 일정한 속도로 지상까지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따르면 완강기는 아파트와 숙박시설 등 3층 이상 10층 이하 층에 설치된다. 특히 숙박시설의 경우 휴양콘도미니엄을 제외하고 객실마다 완강기 또는 간이완강기를 설치하도록 돼 있다. 간이완강기는 연속 사용이 불가능해 2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 사용법은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그기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아래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뒤 줄을 바닥으로 떨어뜨리기 ▲안전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착용한 뒤 고정링을 가슴 쪽으로 당기기 ▲벨트가 풀리지 않도록 양팔을 쭉 뻗어 벽면을 짚으면서 하강하기 순으로 이뤄진다.
나기성 서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당황한 순간 올바른 대피 여부가 생사를 가를 수 있다”며 “가정과 직장에서 완강기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사용법을 숙지해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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