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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ㆍKG그룹, 서울역 쪽방촌서 ‘안전 동행’ 봉사

화재 취약계층 안전 인프라 점검ㆍ개선, 생필품 기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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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6/02/11 [13:42]

소방청ㆍKG그룹, 서울역 쪽방촌서 ‘안전 동행’ 봉사

화재 취약계층 안전 인프라 점검ㆍ개선, 생필품 기부 등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6/02/11 [13:42]

▲ 소방청과 KG그룹 관계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KG그룹(회장 곽재선)과 함께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안전 동행’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회ㆍ경제적 고립과 화재 위험에 노출된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이들이 소외감 없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서울역 쪽방촌은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한 이들의 마지막 보금자리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화재 취약 지역으로 꼽힌다. 좁은 공간에 낡은 전기 배선이 얽혀 있어 전열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엔 화재 위험이 그 어느 곳보다 높다.

 

이날 김승룡 대행과 곽재선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은 쪽방촌을 구석구석 돌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인프라 개선에 집중했다.

 

특히 주요 화재 원인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막기 위해 노후 멀티탭을 수거하고 고용량 안전 멀티탭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가정용 미니 소화기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아울러 복도ㆍ계단에 설치된 화재경보설비(발신기ㆍ수신기)와 피난유도등,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를 정밀 점검하며 주민들의 대피 환경을 살폈다.

 

안전 점검과 더불어 따뜻한 명절을 위한 나눔도 이어졌다. 소방청과 KG그룹은 주민 공동 생활 점포인 ‘온기창고’에 설 연휴 기간 필요한 밀키트와 쌀, 커피 등 생필품을 기증했다.

 

김승룡 대행은 “기후변화의 여파로 일상이 된 겨울철 강추위는 빈곤층과 고령층 등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가혹하게 덮쳐온다”며 “화재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안전 동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ㆍ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해 예방 중심의 촘촘한 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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