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차유람이 '속도위반'에 휩싸이자 소속사 루브이엔엠은 "결혼식을 올리기 7개월 전인 2014년 11월에 이미 부부가 된 이지성 작가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결혼식을 올릴 여건이 되지 않아 양가 합의하에 서류상으로나마 법적 부부가 되었고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그녀의 종교 믿음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09년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선교사"라는 비전을 밝히며 "당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선교 도구"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간증을 들은 후 종교를 갖게 됐다"고 밝히며 "등수에 연연하지 않는다. 1등을 하면 더 많은 사람이 저를 통해 복음을 전하겠지만 3등을 해서 소수가 복음을 듣게 되는 것도 소중한 사역임을 깨달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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