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선근아 기자] = 31일 강원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화천에서 산불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 19분경 화천군 하남면의 군부대 사격장에서 포 사격 중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헬기 4대와 산불진화대, 소방대원 등 7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불발탄 지역에 접근이 어려워 진화 작업에 애를 먹었다.
불은 국유림 7ha를 태우고 7시간여 만에 꺼졌다.
낮 12시 52분경 화천군 사내면 군부대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헬기 2대와 차량 4대, 소방대원과 군인,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
불은 사유림 1.5ha를 태우고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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