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혜경 기자] = 16일 새벽 3시 51분쯤 강남 역삼동의 한 상가건물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천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한 밤 중 화재로 건물 2층과 4층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층 거주자 여모(여, 61)씨와 홍모(남, 32)씨는 불이 난 것을 보고 스스로 대피했고 4층 거주자 김모(여, 27)씨, 강모(여, 60)씨, 김모(남, 60)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강남소방서는 불이 2층 주택 방 창문 근처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