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소방서,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소방시설 주변 주ㆍ정차 금지 등 홍보 캠페인 병행
달서소방서(서장 정기승)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달서구 월배권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전국단위로 진행된 국민 참여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유사시 소방차의 재난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교통 통제 없이 실제 소방차가 도심지를 운행하며 길 터주기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긴급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기 위해서는 교차로에서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 후 일시정지하고 일방통행로에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 후 일시정지하면 된다.
또 편도 1차로의 경우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하며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하고 편도 2차로의 경우 소방차가 1차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1차로에서 2차로로 이동해 운행한다. 편도 3차로 이상의 경우 소방차량은 2차로로 운행하고 일반차량은 1ㆍ3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직접 소방차에 동승한 최윤규 달서구 통합방위협의회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어려움을 몸소 체득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 월성CGV 주변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소화전 주변 불법 주ㆍ정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 상향(최대 9만원)과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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