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9일 소회의실에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NH농협 원주시지부(지부장 이광연)와 관내 농ㆍ축협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향상을 위해 소방서에 1천만원을 지정기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병은 서장을 비롯해 이광연 지부장, 농ㆍ축협 조합장(원주농협, 소초농협, 문막농협, 남원주농협, 판부농협, 신림농협, 원주축산농협, 원주원예농협) 8명 등이 참석했다.

소방서는 NH농협으로부터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지정기탁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지정기탁금은 화재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화재 감지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과 함께 이들 기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등 안전한 원주 만들기 사업 ▲지역사회 공헌 위한 협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광연 지부장은 “후원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안전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이병은 서장은 “주택 화재 피해 저감과 소방안전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농축협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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