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화순소방서(서장 최인석)는 15일 동가리숲속유원지 인근에서 2025년도 119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9수상구조대는 해수면이나 내수면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에게 자율적인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운영되는 비상설 구조대다.

소방서는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동가리숲속유원지 인근에 119수상구조대를 배치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소방서와 화순군청, 한천면사무소, 화순군 의용소방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119수상구조대 발대 ▲내수면 수난사고 안전교육 ▲구명환 등 수난구조장비 숙달 훈련 ▲응급처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와 화순군청은 관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고자 풍수해 재난대응 장비(양수기)를 활용한 합동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최인석 서장은 “군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구조대원 모두가 자신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현장 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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