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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비 실전형 화재진압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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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23 [10:00]

밀양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비 실전형 화재진압훈련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7/23 [10:00]

 

 

[FPN 정재우 기자] = 밀양소방서(서장 조보욱)는 지난 22일 내이동 소재 LH밀양내이휴먼시아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비 실전형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관련 화재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고전압 배터리 폭발 등 전기차 화재 유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방대원들의 진압기술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현장대응단과 교동ㆍ가곡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대원 27명이 장비 13대와 함께 참여했다.

 

 

대원들은 폐차 예정 차량을 활용해 실제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상방방사관창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이동식 침수조를 이용한 냉각ㆍ재발화 방지조치, 관통형진압장비ㆍ지상소화전 활용 잔불 감시 등을 훈련했다.

 

훈련 전 과정은 열화상카메라로 촬영됐다. 영상은 화재조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밀양시에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기차 1451대 ▲하이브리드차 2459대 등 총 3910대의 친환경 차량이 등록돼 있다. 이에 친환경 차량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가 요구된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조보욱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2차 폭발 위험도 크기 때문에 전문적인 장비와 절차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차량에 대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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