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ㆍ순찰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운영되는 둔장 해수욕장 등 도서지역 해수욕장과 연안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구명조끼ㆍ구명환 등이 비치된 각 지역 인명구조함의 정상 작동 여부와 비치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 주변의 접근성과 시인성도 확인하고 있다.

현장을 순찰하며 해안가 물놀이 구역의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기도 한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해수욕장과 선착장, 갯벌 체험장 등에서의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물 관리, 순찰 강화,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섬 지역은 구조 접근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사전 예방과 장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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