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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기상청의 2025년 겨울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한파가 일찍 찾아오고 기온 변동 폭도 커질 거라고 한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며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늘 걸로 생각된다. 전기장판, 난로, 온풍기 등 난방기구는 겨울철을 따뜻하게 해주는 필수품이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화재나 질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전기장판은 장시간 최고 온도로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옷을 겹겹이 덮으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전선이 손상될 수도 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접어서 보관하지 말고 말아서 보관한다.
전기히터나 난로를 사용할 때는 가연성 물질과 거리를 둬야 한다. 커튼, 이불, 휴지 등에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으므로 일정 거리 이상 떨어뜨려 두는 것이 좋다. 또 장시간 외출하거나 수면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가스난로를 사용할 때는 환기가 중요하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일산화탄소가 두적돼 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난방기구는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인증 제품 사용이 기본이다. 전선이 낡거나 코드가 손상된 제품은 즉시 교체하고 KC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난방기구를 올바르게 사용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영종소방서 운서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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