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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난방용품 화재, 작은 부주의가 큰 불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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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소방위 강진원 | 기사입력 2025/11/19 [16:00]

[119기고] 난방용품 화재, 작은 부주의가 큰 불을 부른다

부평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소방위 강진원 | 입력 : 2025/11/19 [16:00]

▲ 부평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소방위 강진원

날씨가 추워지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물건이 전기매트와 전기난로 같은 난방용품이다. 간편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많은 가정과 사업장에서 애용되지만 이러한 편리함 속에는 크고 작은 화재 위험이 숨어 있다. 실제로 겨울철 화재의 상당수는 난방용품의 부주의한 사용에서 비롯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전기매트 화재는 대부분 과열과 손상된 전선에서 비롯된다. 오래된 제품을 계속 사용하거나 이불과 옷가지 등을 과도하게 덮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할 때 내부 온도는 급격히 상승한다. 또한 무심코 꺾인 전원선, 반려동물의 이빨 자국이 남은 전선 등은 작은 스파크만으로도 큰 화재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취침 중에는 초기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습관이다. 첫째, 난방용품은 KC 인증 등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고 5년 이상 사용한 제품은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둘째, 전기매트 위에는 두꺼운 이불이나 방석을 여러 겹 올리지 말고 장시간 사용 시 과열방지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멀티탭에 기기 여러 개를 동시에 연결하는 행위는 발열과 과부하로 이어져 매우 위험하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일상 속 작은 관심도 큰 화재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난방용품 주변에 종이, 옷가지, 화장지 등 인화성 물질을 두지 말고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전선 보호캡을 씌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노년층 가정의 경우 제품 사용 설명서를 읽기 어려워 안전 기준을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이나 이웃이 함께 점검해주는 세심한 배려도 필요하다.

 

겨울철 난방용품은 우리 일상에 따뜻함을 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남길 수 있다. 작은 부주의가 큰 불을 부른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올바른 사용과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겨울을 보내야 할 때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

 

부평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소방위 강진원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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