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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공사장 화재 예방, 기본에 충실한 관리체계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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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소방서 송림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인표 | 기사입력 2025/11/21 [14:30]

[119기고] 공사장 화재 예방, 기본에 충실한 관리체계가 핵심

인천중부소방서 송림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인표 | 입력 : 2025/11/21 [14:30]

▲ 인천중부소방서 송림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인표

공사장은 다양한 공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구조가 완성되지 않은 특성상 화재위험 요인이 상존하는 공간이다. 특히 용접ㆍ용단 작업, 임시 전기 사용, 가연성 자재 적치 등은 작은 부주의에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그간 소방에서는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시공ㆍ감리 위법행위 단속, 임시 소방시설 설치지도, 화재감시자 배치안내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현장에서 확인되는 사례를 보면 규정은 갖추고 있으나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관리가 일관되게 이행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공사장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보다 책임성과 기본 관리의 정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다음 사항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돼야 한다.

 

첫째, 안전관리 책임의 명확화다. 현장대리인, 협력업체 관리감독자,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등 각 주체가 수행해야 할 안전관리 역할이 문서상으로만 존재하지 않고 실제 작업 과정에서 실행돼야 한다.

 

둘째, 임시소방시설의 적정 설치와 유지관리다.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등이 적절하게 설치돼 있는지 뿐만 아니라 접근성ㆍ작동상태ㆍ관리자 지정 여부 등 운영 가능성을 중심으로 확인해야 한다.

 

셋째, 용접ㆍ용단 작업에 대한 절차 준수다. 불티 비산 방지조치, 가연물 사전 정리, 화재감시자 배치 등 안전관리가 작업 전후 전 과정에서 준수돼야 한다. 특히 작업 종료 후 잔불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

 

넷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의 지속적 시행이다. 작업 성격과 현장 여건 변화에 따라 필요한 안전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작업자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공사 현장은 지역사회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소방은 앞으로 관계기관ㆍ건설업계와 협력해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지도ㆍ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안전은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 확보되기 어렵다. 현장에서 규정을 준수하고 관리체계를 충실히 운영하는 것이 공사장 화재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자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다.

 

현장의 작은 실천과 책임 있는 관리가 모여 공사장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

 

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이인표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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