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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예방행정 핵심, 바로 적극행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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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이석규 | 기사입력 2025/11/24 [16:00]

[119기고] 예방행정 핵심, 바로 적극행정에 있다

단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이석규 | 입력 : 2025/11/24 [16:00]

▲ 단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이석규

화재 등 각종 재난은 한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된다. 특히 작은 실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에서는 ‘사후 대응’보다는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 예방안전 업무는 바로 이러한 위험을 줄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전선 임무다.

 

필자는 소방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예방안전의 핵심은 결국 적극행정에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여러 차례 확인해왔다.

 

첫째, 예방안전의 적극행정은 ‘위험을 먼저 찾아가는 행정’이다.

 

민원인이 요청하기 전에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대응책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예방행정이다.

 

위험물 저장탱크의 노후 배관, 방폭 설비 미비, 누설감지기 오작동은 민원인이 정확히 판단하거나 스스로 점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래서 필자는 업무를 할 때 서류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즉시 현장에 방문해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러한 선제적 조치는 잠재적 사고를 조기에 차단해 지역 안전을 한 단계 높인다.

 

둘째, 예방안전은 모호함을 줄이는 ‘명확한 안내’에서 시작된다.

 

규정이 애매하면 민원인은 불안하고 공무원은 보수적으로 판단하게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적극행정을 통한 명확한 기준 제시다.

 

명확히 안내받으면 민원인은 스스로 방향을 찾아 조치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행정 신뢰도는 높아지고 불필요한 반복 민원은 감소한다.

 

셋째, 적극행정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다.

 

예방안전 업무는 관계인의 자발적 협조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 그래서 필자는 단순히 규정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이러한 조치가 필요한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관계인은 규제가 아닌 함께 지켜야 할 안전 기준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신뢰가 형성되면 관계인도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고 이는 지역 전체의 안전문화 향상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예방안전의 핵심은 한 발 먼저 움직이는 공직자 정신이다.

 

예방안전이란 보이지 않는 위험과 싸우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섬세하게, 더 진심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적극행정은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단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이석규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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