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월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연결송수관을 활용한 아파트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관내 환경을 고려해 신속한 연결송수관 연결 능력을 통한 소방활동 능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월계동 일대는 1980~1990년대에 준공된 공동주택들로 인해 건축 구조가 복잡하고 내부 통로가 협소한 경우가 많다. 또한 노원구는 서울에서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소방서가 이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수립한다.
이번 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은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층에 신속히 수원을 공급하기 위한 연결송수관 점유 절차를 숙달했다. 특히 고층 재난을 상정한 수관 전개 속도 향상, Y커플링을 활용한 배관 분기, 관창 선단 압력 확인을 통한 방수 성능 점검 등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소방활동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장애요소를 점검하며 각 단계별 전술 운용 방법을 세밀하게 검토했다.
훈련과 더불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소방공무원들은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소화기를 배부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폐배터리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한 분리배출 안내문도 함께 전달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터리류는 생활폐기물에 섞여 배출될 경우 압축 과정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진광미 서장은 “이번 훈련은 오래된 공동주택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화재진압 전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과 안전 교육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스스로도 소방시설 관리와 안전수칙 실천에 관심을 가져야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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