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서장 김길중)는 성동구 관내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일상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소방안전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소방서 내 구축된 전문 체험 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이 재난 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성동소방서만의 특화 시설인 지진체험장과 복합 다중이용업소 화재 대피 체험장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대피 요령을 실천해 볼 수 있다. 지진체험장에서는 진도별 진동을 느끼며 상황별 행동 요령을 배우고, 화재 대피 체험장에서는 암흑과 연기 속에서 자세를 낮추고 피난유도등을 따라 안전하게 탈출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최신 기술을 접목한 CPR(심폐소생술) 품질 측정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생의 압박 깊이와 속도를 점수로 화면에 송출해 교육생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정밀한 피드백을 받으며 정확한 CPR 자세를 습득할 수 있다.
아울러 소방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안전약자 맞춤형 교육도 확대한다.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안전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소방서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안전교육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출장 교육을 병행하며 지역 사회의 촘촘한 안전 울타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체험을 통해 습득한 본능적인 대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진체험장과 CPR 측정 프로그램 등 성동소방서만의 전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소방약자를 포함한 모든 성동구민이 안전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