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나절 바람에는 아직도 겨울의 차가움을 여전히 느낄 수 있다. 섬진강 매화마을에는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고 한다. 날씨가 예년 이때 보다 3-4도가 높아 올해는 봄꽃이 일찍 볼 수 있다고 기상대에서는 말하고 있다. 환절기가 빨이 올수록 건강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러나 건강 못지않게 더 꼼꼼히 챙겨야 할 게 있다. 화재로부터 우리가족의 안전과 직장의 안전이다.
오늘(26일) 여수소방서(서장 강대중)에는 고층건물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여수 학동에 있는 부영아파트 1단지 인명구조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현장 훈련지휘를 맡은 임무호 구조구급과장은 “인명구조는 어렵다. 특히 화재 현장에서의 인명구조는 더 어렵다”고 한다. “많은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현장접근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고층아파트의 인명구조사항은 충분한 훈련이 없이 현장대응능력이 떨어 질수밖에 없다.”라고 훈련에 앞서 고층인명구조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파트, 상가 등 고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유독가스 등 연기는 상층으로 빠르게 확산된다. 사람들이 가장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엘리베이터는 유독가스가 상층으로 확산시켜주는 통로 역할을 하는 일등 공신이다. 구조대원들이 고층에 고립되어 있는 사람을 구조 할 수 있는 방법은 계단을 이용하거나 상층에서 구조로프를 활용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 그리고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하여 인명구조를 할 수 있다. 작년8월에 광주에서 12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사다리차 펴지지 않아 시민들로 거센 항의를 받았던 기사가 있었다.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고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가사다리차가 있다. 그러나 현장 가까이 접근하여야 하며 부서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무용한 장비가 되고 만다. 사다리차는 탑을 고층으로 올리기 위하여 양쪽 지지대(아웃트리거)를 펼치기 때문에 소방차의 양 바퀴보다 더 많은 주차 공간(약6m)이 필요하다.
며칠 전부터 훈련을 하기위해서 고가사다리차가 부서하여 고층으로 탑을 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아파트 관계자에게 전화와 공문을 통하여 양해를 구하였다. 아파트 훈련 현장에 도착하자 사전에 훈련도움 요청덕분에 사다리차 부서공간이 확보되었다. 화재가 발생하여 사람이 고립되었다는 가정 하에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돈다. 고가 사다리차를 전개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 가운데서 가상의 화점인 9층까지 사다리차 탑을 전개하는 데 약 6분이 소요되었다.
송영택 관리소장은 부영1단지는 416세대 1200여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아파트 주민들이 퇴근한 저녁 시간에는 주차장시설이 부족하여 2중 주차, 주차장이외의 갓길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세대 2대 보유차량이 점점 늘어나는 세대가 많아 단내 주차장 가중현상은 부축이고 있다고 한다. 또, “한 달에 한두 번 아파트 방송시설을 이용하여 소방통로 홍보와 안내표지판을 이용 홍보를 하지만 주민들 열 명중 한두 분은 협조를 하여 주지 않는다.”고 한다. 임무호 구조구급과장은 “화재예방 및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훈련과 지도홍보를 통하여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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