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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주고 우리는 산에게 희망찬 나무를 심는다. 산은 그림처럼 산수가 화려하고 내 마음을 넓게 펼쳐본다. 요즈음 산불이 빈번히 발생되는 계절이다.
매년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산불 등이 시작되는 2월 이맘때부터 봄철인 5월까지 크고 작은 산불로 가꾸어 온 산림이 불에 타 폐허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5년간 산불 발생의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가 34%, 논․밭두렁 태우기가 19%, 농산 폐기물 태우기가 17%, 담뱃불 취급 부주의가 15%, 쓰레기 소각 부주의가 6%, 성묘객 4% 및 기타 5% 등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산불은 가을철 18%, 봄철에 82%가 발생하여 피해면적도 역시 가을철이 1%, 봄철이 99%로 봄철에 많으나 가을철 또한 무시할 수 없으며 요일별로는 토, 일요일이 전체 산불의 40%를 차지하고, 하루 중에는 13시부터 18시 사이에 집중되고 있어 화기취급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은 울창한 나무와 숲으로 가연성 낙엽 등이 2~30㎝ 이상 쌓여 있어 불씨만 있으면 연소 진행속도가 평지보다 약 8배정도 빠르며 건조기에 계절풍이 수반될 경우에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게 되며 산림은 지형적인 악조건으로 즉각적인 지상 접근이 곤란하고 불기둥이 2~30m 치솟으며, 중심부의 화염온도는 1,200℃가 넘고, 주변연기 또한 600℃의 고온으로 현장은 난기류로 진행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게 되어 진화에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산불진화요령은 헬기, 소방차, 이동 동력펌프, 경운기동력분무기 및 등짐펌프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물을 뿌려 불을 끈다. 산세가 험하고 소방용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삽이나 솔가지로 두들겨 불을 끈다. 화세가 강하고 연소확대가 빠른 경우에는 방화선을 설정하고, 다른 적당한 소화수단이 없을 경우에는 연소진행 방향의 앞쪽에 불(맞불)을 놓아서 산불을 진화한다. 아울러 산불 진화시는 경사가 급하거나 좁은 골짜기에서 무리한 진압활동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 또는 불길에 휩싸이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며 굴러 떨어지는 돌, 강한 바람, 돌풍, 부러진 나무, 야간 이동시 추락, 전도 등의 사고에 대비하여야 하며 무질서한 개별 행동, 안전수칙 불이행은 곧 인명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바람을 등지고 접근하며 불길이 약한 쪽으로 접근한다. 불길에 휩싸인 경우에는 나무가 적은 곳, 암석지대, 개울, 움푹 파인 곳, 이미 불탄 곳으로 대피하며, 혼자 고립되지 않도록 반드시 조별 진화활동과 무전기, 휴대폰 등 통신연락망 확보가 중요하며 방화복, 장갑, 방진마스크 등 안전장구 착용을 철저히 한다. 노약자는 가능한 진화를 피하고, 불길이 약한 측면부터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진화작업을 임해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 10월 1일부터 다음해 5월까지는 산불조심 강조기간이다. 산림 내, 인근에서는 화기취급, 성냥이나 라이터 소지, 산불이 우려되는 등산로는 입산을 자제해야 하며, 논ㆍ밭두렁 잡초, 쓰레기, 농산폐기물 소각은 119신고나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바람이 불지 않는 오전에 마을 단위나 민관 합동으로 소방차 및 소화기를 비치 등 안전하게 조치 후 실시하야 한다. 특히 산불은 민, 관, 군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초동 공동대처가 함께 이루어져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후손에 물려줄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산불로 잿더미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관심과 주의가 있어야 한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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