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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무등산자락에 위치한 무등육아원에는 동부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이 육아원 원생들에게 소방안전교육과 봉사활동을 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동부소방서는 1등 광주건설의 시책중의 하나인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2005년 3월부터 무등육아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고 있다. 이날도 동부소방서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동원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일깨워주고 함께 부대끼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이들은 실제로 불을 피워 놓고 소화기를이용해서 불을 끄는 모습을 보고 복도에 세워져 있는 장난감 같았던 소화기가 이렇게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 했고 소방차에서 시원하게 쏟아져 나오는 물줄기를 보고 신이 나서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동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강순심씨는 “환하게 웃고 좋아하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내 자식들 같아 한 번씩 안아봐 주고 싶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작은 일이라도 찾아서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소방안전체험 행사가 끝나고 강당으로 이동한 어린이들은 소방관아저씨들이 준비해 온 음료와 간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재잘거리다가 무대에 나타난 마술사 아저씨를 보더니 신기한 듯 금방 조용해졌다. 오늘의 마술사는 7년전 우연히 마술을 접해 독학으로 익혀 주로 밤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낮에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매직스토리 회장 최승재씨다. 마술사 최승재씨는 링마술, 지폐마술 등 신나는 마술공연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오늘 하루 무등육아원 친구들은 소방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수시로 찾아와서 같이 함께 해주는 소방관 아저씨들의 정과 사랑을 느낀 듯 행복하게만 보였다. 동부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무등산 산행나들이, 여름철 물놀이, 영화관람 등의 행사를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봉사기금으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도시어린이들의 농촌 자연체험 행사도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동부소방서 장용주 서장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바른생활 지도를 통하여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건강한 사고력을 가지고 장차 나라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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