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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 이제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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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강리안 | 기사입력 2016/11/23 [17:20]

대한민국도 이제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서대문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강리안 | 입력 : 2016/11/23 [17:20]
▲ 서대문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강리안

이제는 제법 날씨도 쌀쌀해져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이 불쑥 다가와 각종 난로 등 따뜻한 보온기구들을 준비하고 있다. 겨울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화재 우려도 높아지고 화재예방 주의도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막바지에서 돌이켜보면 이 한 해는 참으로 아찔했던 한 해가 아닐까 싶다.

 

여름 더위 속 대한민국을 강타한 경주, 울산 지역 진도 5.8의 강력한 지진은 수많은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가져왔다. 지진 만큼은 안전하다고 자부하던 한국의 위험천만한 현실이 발생했다.

 

이번에 일어난 경주, 울산 지역 강도 5.8의 지진 또한 건물의 내진설계가 상당히 미흡했고 대처 방안이 마련돼 있지 못해 조기에 피해 차단이나 사고 예방이 힘들었다.

 

불과 2개월 전인 7월 5일 당시 울산에서 발생한 지진이 향후 일어날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수롭지 않게 보고 모두가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지진에 대한 초기대처가 미흡해 21명의 사상자와 무려 247건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비교적으로 지진에 대해 안전하다는 우리나라도 지진 사고가 꽤 있었다. 그 중에 가장 큰 사고는 최근으로 보자면 불과 며칠 전 경주에서 일어난 강도 5.8의 대지진과 지난 1978년 9월 16일 발생한 충청북도 속리산 인근의 강도 5.2 지진이라 하겠다.

 

또 지진계측기가 발명되기 전의 역대 지진 기록으로 보자면 과거 조선 증종 즉위 시절 양양 지방에서 무려 예측 강도 7.5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고 기록되고 있다. 강도 5.2의 인천 백령도를 뒤흔든 지진 또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지난 22일에도 일본 후쿠시마현(혼슈) 후쿠시마 동남동쪽 112km 해역에서 7.3의 강진이 일어났지만 지진 발생 3분 만에 발 빠른 대책실을 운영하고 지진 발생과 동시에 지진 발생 사실을 자막을 통해 안내한 뒤 곧바로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재해방송으로 전환해서 노인과 어린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만약 우리는 이렇게 위험한 지진이 1,000만 대인구 밀집지역인 서울에 타격을 입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강력한 지진이 서울을 강타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까.

 

이같은 지진이 서울에서 발생해 주변 건물들이 파손되는 과정에서 사리 분별하기 힘든 어린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센터에서 서울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시뮬레이션을 시도한 결과 최소 11만명의 사상자와 38만 채에 달하는 건물이 붕괴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는 서울의 66만 채 가량의 건물들이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고 유독 아파트 단지나 빌라 같은 공동거주지가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가스 누출이나 전기사고로 인한 2차적인 피해요소에 누출될 수 있다. 그렇기에 사전에 지진에 대한 지식과 안전 매뉴얼을 익혀놓고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서대문소방서에서도 수시로 우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해 지진에 따른 가상 재난 상황체험과 행동 대피요령과 실제 지진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어린이 재난 안전 소방체험교실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은 ▲야외에 있을 시 유리창이나 간판의 낙하물 조심 ▲기구를 사용해 머리를 보호 ▲탈출구 확보 ▲지진으로 인해 가스관이나 전기 배선의 단선으로 화재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스관을 잠그고 전기를 차단 ▲산에 있을 때 등산 중에 지진이 난다면 넘어지지 않도록 바닥에 납작 엎드리거나 나무나 바위 뒤에 몸을 숨겨 낙석에 대비 ▲생존 가방 준비 등이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 국민이 안전을 기반으로 한 무궁한 번영과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서대문구에서는 재난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서대문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강리안

안녕하세요 앞으로 119의 소식을 전할뿐만 아니라 시민이 도움이 될수 있는 기사를 적극 발굴하여 독자분들과 피드백을 강화하고 싶은 객원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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