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시 9세 미만 어린이들 대부분 대피상황에 익숙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소방서(서장 홍상의)는 지난 9월 한 달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 1,580명과 저학년 중심의 초등학생 3,520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장을 이용하여 화재시 행동특성을 파악한 결과 대부분 대피상황에 익숙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시 예상되는 암흑탈출체험을 통한 어린이들의 행동특성을 살펴보면 4세 이하의 경우 두려운 상황에 접하게 되면 움직임이 거의 없이 울고만 있었으며 5, 6세의 경우 초기에는 탈출하려는 의지가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쉽게 포기하고 구석에 웅크리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7, 8세 어린이들은 적극적으로 탈출하려고는 하지만 탈출방법이 미숙하여 반복적인 행동만 취하였고 9세부터는 손으로 더듬어 가면서 탈출공간을 찾아 대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인복 아산소방서 예방안전담당은 “10월부터는 쌀쌀한 날씨로 화기취급이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화재로 인한 어린이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대처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홀로 집에 있는 것을 가급적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도 기자 inheart@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린이 행동특성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