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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부소방서의용소방대 탄탄한 조직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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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09/01/22 [17:42]

7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부소방서의용소방대 탄탄한 조직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

강혜원 객원기자 | 입력 : 2009/01/22 [17:42]
설 대목을 앞두고 부산한 분위기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전을 순찰하는 조용한 움직임이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밀려 예전만은 못하지만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은 아직 광주의 대표적 재래시장으로 자존심을 유지하고 있다. 분주한 재래시장에서 지금 가장 우려되는 사고는 화재다.
 
특히, 지금은 건조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될만큼 전국 각 곳이 매우 건조한 상태다 설연휴기간 매우 추운날이 예보되고 있기때문에 불을 가까이하할 수 밖에 없는 만큼 현재 가장 화재발생 가능성이 큰 장소는 바로 재래시장이다.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재래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자체 순찰계획을 세워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에 나섰다. 설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 상가가 문을 닫은 후 야간에 시장을 순찰하는 것이다.

의용소방대의 활약은 화재예방 순찰에 그치지 않는다. 특히 동부의용소방대는 1932년 광주경방조로 출발 77년의 역사를 갖고 탄탄한 조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비상시 소방의 지원부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설대목을 앞둔 지난 17일 자칫 대형화재사고로 번질 뻔한 충장로 상가 화재시에도 자체 비상연락망을 통해 신속히 화재현장에 집합 소방관과 협력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것은 물론 대원 중 비계공과 연락하여 철재빔 해체부터 포크레인 동원까지 무너진 건물의 화재진화를 위해 꼭 필요한 중장비를 동원하도록 했다.


▶ 사람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무너진 건물잔해를 치우고 안전조치를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     ◀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다는 불구경에 안전은 생각하지 않고 몰려드는 시민들과 순간 1,500도까지 올라가는 고열에 휘어지는 철근과 습기를 머금고 무너질 준비를 하는 벽돌들이 소방관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순간에 시민들의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소방차의 활동공간을 확보해준 사람들도 의용소방대원들이었다.

소방대원들의 활동을 화재와 관련된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번 명절을 맞아 동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무의탁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쌀20㎏×20포대, 생필품세트 50개와 성금을 전달하는 등 평소에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왔다.

▶ 불우이웃들에게 나누어줄 김장김치를 담고 있는 동부소방서 부녀의용소방대원     © ◀
 
2009년도에도 광주동부의용소방대는 전문자격 소유자(변호사, 의사, 정보통신 및 사회복지 분야, 중장비 운전, 이․미용사 등)로 구성된 전문의용소방대를 활용하여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독거노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주거시설 개선, 안전점검, 목욕봉사, 이․미용 실시 등 활동범위를 대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독거노인에게 목욕봉사를 하고 있는 부녀의용소방대원     ◀
의용소방대 홍기월대장은 말한다. 

“사람들은 잊어버리기 때문에 행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재와 관련된 아픔은 영원히 잊지 않아야 겠습니다. 그것이 설령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강혜원 객원기자 edfi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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