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심해서 나아가는 소방의 모습, 감동 그 자체”조승희 센터장,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 있는 소방공무원이 되고파![]() “솔직히 처음 센터장으로 취임했을 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했어요. 어떤 조직의 수장으로서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센터장으로서 젊은 나이의 나를 조직원들이 받아들여줄까” 지난 12월 5일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인천 남동구 논현지구에 총 24억여원을 투입해 개소한 ‘논현119안전센터’의 조승희 센터장의 말이다. 아파트의 증가로 소방수요가 대폭 증가된 이곳에 개소된 논현119안전센터는 기존 관공서의 딱딱하고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해 도시미관을 고려하고 소방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구조로 건축됐다. 이런 이유로 주민들과 타 소방서의 소방공무원이 일부러 구경을 하러 오는 일이 빈번하다고 한다. 논현119안전센터의 개소는 논현지구의 안전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는 것만으로도 뉴스거리였지만 젊은 여성소방공무원이 초대 센터장으로 부임한다는 사실 또한 큰 화제가 됐다. 소방간부후보생 14기로 소방에 입문한 조승희 센터장은 2007년 3월 임용돼 공단소방서 소방행정과 행정팀 주임으로 근무하다 논현119안전센터 개소와 함께 초대 센터장 자리를 맡게 됐다. 현재 논현119안전센터에는 조승희 센터장을 포함해 모두 26명의 직원이 3교대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 안전센터의 수장인 조승희 센터장은 “처음 보직을 받고 걱정했던 우려와는 달리 막상 현장으로 오니 생각들이 깨어 있으셔서 그런지 기관장은 그 기관의 얼굴이라고 여겨주시고 모든 업무에 굉장히 협조적으로 도움을 주신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조승희 센터장은 학교 선배들과 이웃에 계신 소방공무원의 권유로 소방간부후보생을 준비하게 됐다고 한다. 소방에 입문한지 3년 차인 조승희 센터장은 인천시에서 자신과 함께 유일한 여자 소방간부인 박경임 소방경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직원들을 대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 사이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내 주위 소방공무원을 챙길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목표죠”라고 설명했다. 최근 안전이라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돼 가면서 소방도 그 인식의 중요성이나 범위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만들어져가고 있는 중에 소방에 입문하게 된 것이 너무 기뻐요. 만약 모두 완벽하게 마련돼 있는 상태에서 일을 시작했다면 재미없지 않았을까요?”라며 웃어 보이는 조승희 센터장. 소방의 발전을 위해 능력의 유무를 떠나 소방공무원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는 조 센터장은 그녀의 바람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멋진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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