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3개 소방서 중 지난해 월동 소방안전 대책 추진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서소방서. 그곳에서는 강서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종합 평가를 통해 최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은 것에 이어 강서소방서의 예방과장으로 근무 중인 이대섭 소방령은 안전대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대통령상까지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최우수 소방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방안전관리의 전문성 제고와 도시안전취약 환경을 개선하고 재난대응능력을 강화시키는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민자율 소방방재능력을 향상시켜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으며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강서소방서의 모습을 조명해 봤다.
강서구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현재 강서구는 서울의 변두리로 인식되던 과거에서 벗어나 공항과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마곡지구개발이 시발점이 돼 ‘기회의 땅’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지역이다. 강서구를 관할하고 있는 강서소방서는 3과 10팀 5개 안전센터와 1개 구조대, 212명의 소방대원이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소방대상물 5,024개소와 인구 584,000명의 지역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서소방서는 대형화재와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김포공항과 재래시장 등 취약대상을 특별관리하고 있으며 취약한 환경개선을 위해 소화기 무료기증과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상설치, 노유자시설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등에 힘쓰고 있다. 또, 주택관리사를 중심으로 자율 방화관리체제를 구축한 강서소방서는 주택무료소방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택화재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서소방서는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사고유형별 전문구조능력을 배양하고 계절별 맞춤형 대응전략 강화, 취약대상 화재대응매뉴얼 개발 등 실질적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는데도 소홀함이 없다. 이와 함께 시민 소방방재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강서소방서는 안전체험교실 운영 확대와 연령ㆍ대상처별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을 통해 맞춤형 119안전교육 프로그램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사회 재난예방 합동체제의 주축이 될 수 있는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강화하고 방화관리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실제 체험위주로 화재취약계층 및 여성 소방교육을 강화하는 활동들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오는 6월 12일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에 대해 강서소방서에서는 지하철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 교육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 2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600명에게 실시하기도 했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이 중 10회는 고객안전원과 기관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과정을 교육했으며 응급처치교육과정과 화재 및 응급처치교육과정은 각각 3회, 1회씩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강서소방서의 따뜻한 나눔 ‘119소방안전서비스’
강서소방서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된 상황에서 저소득과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희망드림 서포터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연중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둘째, 넷째 토요일에는 각 부서별 순번제로 강서구 공항동에 소재한 복지시설 샬롬의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한번 전직원이 조를 편성해 담당 독거노인이나 소년ㆍ소녀가장, 장애인 가정을 방문, 설거지와 목욕, 세탁,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통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평소 문화공연관람이 어려운 이웃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코자 서울시 저소득층 문화지원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에도 동참해 관람객들의 이동이나 예약, 도우미 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내에서도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고자 희망돼지저금통 키우기와 월급 우수리 모으기, 공무원 복지포인트 기부 등 성금모금운동을 진행 중이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이 밖에도 불의의 화재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화재피해복구재활센터’의 도움으로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가정생활에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서소방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재피해복구재활센터’는 화재 피해 가정에 소실물품 청소와 기술보조인력을 제공하고 재해피해 청소년에 대해서는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는 소실물품 청소와 생필품 제공 등을 담당하고 있고 대한주택공사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각각 피해주택보수와 생활필수품 제공에 함께 참여해 화재피해 주민들을 돕고 있다. 우병호 서장, “매력있는 세계속의 서울과 시민고객의 행복을 위해”
“강서소방서는 변화하는 지역여건에 발맞춰 창조적 아이디어로 기존의 전례답습적인 행정절차와 품질을 꾸준히 개선해 나감으로써 지역주민에게 감동을 드리는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제14대 강서소방서 서장으로 강서구 일대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강서소방서 우병호 서장은 ‘발전적인 소방 행정 구현’과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 우병호 서장은 강서소방서 서장으로 임명되고 난 후 지금까지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몇가지 강조하는 내용들이 있다. 우 서장은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의 예방 및 발생시 대처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강서구에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그러나 재난은 예측불가능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만일의 대형재난에 대비해 초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직원들의 ‘신뢰와 봉사의 소방행정 구현’과 ‘주인정신’, 그리고 ‘조직구성원의 인화단결’은 소방이 그간 받아 온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뤄내야만 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 그의 의지이자 철학이다. 우병호 서장은 “소방공무원 한사람의 불친절이 그 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땀과 눈물로 쌓아온 공든탑을 일거에 무너지게 할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질 높은 서비스, 대시민 서비스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우병호 서장의 의견들을 뒷받침하는 활동 중에는 ‘119소방안전서비스’가 있다. 소외 이웃인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희망드림 서포터즈 활동이나 노인 장수사진 무료촬영 봉사 등을 통해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서장은 “앞으로도 강서소방서에서는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과 찾아가는 소방서비스 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 바로 소방관의 희생정신”이라는 우병호 서장은 “현실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그래왔듯 미래에도 끊임없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이 돼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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