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지역주민의 소방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2일 송도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일명 '안전벨'이라 불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대상은 주거환경이 낙후된 송도동 해수욕장 인근 주민과 시각장애인협회 포항지부, 포항시 지역아동센터협회로 총 250대를 기증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란 화재시 열 또는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써 전선, 수신기 등 배선없이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주택용 화재안전장치로 적합하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하여 각 가정에 널리 보급되어 왔으며, 실례로 미국의 20여년간 통계분석 결과,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후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수가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 평균 17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주택화재는 42건으로 전체 24%를 차지했으며, 인명피해 또한 전체 50%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은 소방법령에 의한 소방대상물에 포함되지 않아 소방검사에서 제외되어 소방관들이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이 비교적 잘 갖추어진 아파트에 비해 화재에 취약한 면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주택의 화재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으로 포항남부소방서에서는 신속하게 화재를 인지토록 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매년 10%이상 보급률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진 포항남부소방서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보급, 주택무료소방점검 등을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미제 객원기자 nangja004@gb.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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