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전서부소방서(서장 김화식)는 대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19구급차 동승실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무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습 참여 학생은 총 8명(남 5명, 여 3명)이다. 소방서는 21일 오전 8시 50분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실습생들의 안전과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실습은 총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A조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B조는 내달 4~14일 각각 2주간 현장에 투입된다. 실습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공휴일은 제외된다.

소방서는 실습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가운데 실습을 진행한다. 119구급대는 실습생들의 실무를 지도하고 실습 종료 후 평가표를 작성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김화식 서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출동 현장에서 응급환자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문 응급구조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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