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21일 가리왕산케이블카에서 특수사고(고립사고) 대비 민ㆍ관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 멈춤 등 특수사고 상황에서 요구되는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ㆍ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2018 평창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가리왕산에 위치하고 있다. 가리왕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매년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119구조대와 정선군시설관리공단 구조팀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케이블카 시설 견학 ▲이론교육(케이블카 구조기법, 사고사례 교육) ▲운영사 보유 케이블 구조키트 및 119구조대 산악구조장비 활용 인명구조 ▲고소작업 시 구조대상자 및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 방안 강구 등이다.
유영민 서장은 “케이블카 사고 시 고립된 구조대상자 특성상 공포증(폐쇄ㆍ고소)과 환경적 요인(폭염ㆍ한파) 등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 발생해 신속한 구조를 위한 동시다발적 구조대원 투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특수사고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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