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진해구 풍호동 소재 곰메실버원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대형 화재 참사를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화재 취약대상을 선정해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조사 참여단이 조사반을 편성해 시행된다.

이날 소방특별조사는 조사반 8명이 참여해 재난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요양원을 찾아 건물안전에 대한 실태조사ㆍ소방활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근본적인 화재안전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창원소방은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다중이용업소가 입주한 복합건축물,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등 불특정다수인 또는 재난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진해구 702개동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창원소방 관계자는 “화재안전 특별조사의 목적은 적발이 아닌 사전 점검을 통해 화재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며 “대형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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