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소방서(서장 김창현)는 해빙기를 맞아 내수면 안전사고와 절개지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2020년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토압ㆍ수압 증가로 지반침하에 의한 절개지 시설물 붕괴ㆍ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소방서에 의하면 올해는 2월 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나 2~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지난 6일 저수지, 낚시터 등 관내 9개소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또 오는 3월 31일까지 48일간 ▲위험지역 안전순철 강화 ▲위험지역 안전시설물 설치 ▲인명구조훈련 등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2020년은 유난히 따뜻한 겨울로 인해 얼음판이 깨지는 상태가 보름 이상 빨라졌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사소한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민 객원기자 simile8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월소방서 방호구조과 홍보담당 소방교 이청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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