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소방서(서장 김창현)는 주방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 주방에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용유 화재는 물을 뿌리면 불길이 더 번질 수 있다. 일반 분말 소화기로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해도 식용유 내부 온도가 높아 재발화할 가능성이 있다.
K급 소화기는 대상물의 발화온도를 30℃ 정도 낮추는 냉각 효과가 있다. 또 소화약제 방출 시 비누거품을 형성해 액체 표면을 덮는 질식 효과를 갖추고 있어 주방 화재 진화에 효과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용 소화기 비치가 나와 이웃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며 “주방용 소화기 비치를 가정에서부터 실천해 안전한 영월군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민 객원기자 simile8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월소방서 방호구조과 홍보담당 소방교 이청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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