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칸막이는 약 9mm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들어져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화재 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대피로다.
일부 가정에서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비상대피로가 되는 경량칸막이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수납공간으로 잘못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경량칸막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전단ㆍ스티커를 배부하며 관리사무실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경량칸막이는 생명의 문이다. 스스로 생명의 문을 차단하는 행위를 지양하길 바란다”며 “전기히터ㆍ장판ㆍ화목보일러 등 겨울철 화재 위험 3대 용품도 올바르게 사용해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민 객원기자 simile8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월소방서 방호구조과 홍보담당 소방교 이청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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