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19일 오후 2시 실제출동훈련을 통해 시민의 소방차 양보의식을 향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과 상습정체구간인 원인동ㆍ우산동 대학가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 구간은 항시 많은 이동 차량과 유동인구로 출동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소방서는 훈련을 통해 소방용수 주변 불법 주ㆍ정차를 단속하고 협소도로와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출동로를 사전조사하며 소방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규인 현장대응과장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매달 19일을 소방안전의 날로 지정해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지속하고 있다”며 “출동 중인 소방차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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