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강원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강릉시 왕산면 일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추락사고 발생 시 로프 하강ㆍ들것 구조, GPSㆍ강원119신고 앱을 활용해 요구조자 위치 추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과거 구조출동 사례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역할분담과 단계별 조치사항에 대한 사전토의 후 훈련을 시행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김재석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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