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영월소방서(서장 김창현)는 지난 28일 오후 9시 20분께 영월군 북면 연덕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고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자는 화재를 발견하고 비닐하우스에 보관 중인 소화기와 인근 공장ㆍ주택의 소화기 11대를 동원해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출동한 소방서 진압대원들은 잔불 정리와 안전조치 후 빠른 시간 내에 복귀했다. 가연성이 높은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였지만 신고자의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재산피해를 크게 저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큰 화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만큼 군민 여러분은 평상시 소화기 위치를 잘 파악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피해를 예방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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