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영월소방서(서장 김창현)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 시 긴급 탈출을 위한 아파트 경량칸막이 등 피난시설의 인식 개선ㆍ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량칸막이는 우리나라 주거 형태의 65%를 차지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된 대피로다. 약 9mm의 석고보드로 제작돼 몸ㆍ물건으로 충격을 주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옆 세대로 대피하도록 설치된 피난시설이지만 일부 세대에서는 경량칸막이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부족한 수납공간으로 잘못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생명의 문과 같은 경량칸막이의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알아두길 바란다”며 “경량칸막이가 피난 목적에 맞게 만들어진 만큼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적치하지 않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