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영월소방서(서장 김창현)는 주택 화재 예방ㆍ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의하면 2019년 전체 화재 4만103건 중 주택 화재는 총 1만1058건으로 약 27%의 높은 비중을 차지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비치ㆍ설치 필요성을 보여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법적 의무설치 대상은 단독ㆍ다세대ㆍ다가구ㆍ연립주택이다. 소화기는 세대ㆍ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정기적으로 압력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하고 제조일자 기준 10년이 경과한 노후소화기는 폐기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배터리 수명이 대략 10년이기 때문에 작동점검 버튼을 눌러 확인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는 주택 화재는 인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인명ㆍ재산피해가 나올 우려가 있다”며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ㆍ설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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