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철원소방서(서장 이광순)는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화재안전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전기난로, 전기장판, 온풍기 등 난방용품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화재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9일 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약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나왔다.
사고 조사 결과 노후된 전기장판을 주기적인 점검이나 교체 없이 사용한 게 원인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군민을 대상으로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열 ▲전원 코드의 손상 및 노후 여부 확인 ▲난방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과열 방지장치 있는 제품 사용 등을 당부하고 있다.
이광순 서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의 부주의한 사용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올바른 사용과 관리로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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