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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겨울철 산행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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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만길 | 기사입력 2025/01/21 [10:11]

[119기고] 겨울철 산행 안전수칙

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만길 | 입력 : 2025/01/21 [10:11]

▲ 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만길

겨울철 눈이 쌓인 산의 풍경은 평소와 다른 고요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자연의 이색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이런 멋진 경관을 보기 위한 겨울철의 산행은 다른 계절보다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지면을 빌어 겨울철 산행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기상 확인과 철저한 장비 준비다.

 

출발 전 날씨를 확인해 눈보라나 폭설, 강풍 등 예상되는 날씨에 대비한다. 또 겨울 산행에 적합한 방한 장비를 준비한다. 겨울 방한 장비에는 겨울용 등산화(아이젠)와 방한 장갑, 모자, 스틱, 손전등 등이 있다. 아울러 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벌의 옷을 준비하고 비상식량과 음료수도 구비한다.

 

둘째, 산행 경로와 난이도를 결정한다.

 

겨울에는 평소보다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나 험로를 피하고 특히 산행 경험이 적은 사람은 걷기 쉬운 경로를 선택한다. 겨울에는 해가 짧기 때문에 일찍 출발해 낮에 하산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일도 필요하다.

 

셋째, 낙상과 추위 대비다.

 

얼음이나 눈이 있는 구간에서는 아이젠을 착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눈길이나 얼음길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발을 내디딜 때마다 안정적으로 걷도록 한다. 너무 많은 옷의 착용은 지양하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여벌 옷을 준비하는 등 추위에 대비한 장비ㆍ의류를 적절히 착용한다.

 

넷째, 체력 관리와 적절한 휴식 취하기다.

 

탈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행 속도의 유지가 먼저다. 또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이나 따뜻한 음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게 유용하다. 휴식은 정기적으로 취한다.

 

다섯째, 조난에 주의한다.

 

눈이 많이 쌓이면 표지판이나 기존의 등산로가 가려질 수 있으므로 길을 주의 깊게 찾아가야 한다. 가능하면 GPS장비나 지도, 나침반을 휴대해 방향을 확인한다. 만일을 대비해 산행 전 휴대폰 오프라인 지도를 내려받고 단독 산행보다는 동료와 함께 산행하는 게 안전하다.

 

여섯째,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휴대폰을 지참하되 겨울에는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므로 보조 배터리도 함께 챙기는 게 좋다. 또 추운 날씨에는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크므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만약 증상이 보이면 즉시 하산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눈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은 피하고 눈사태의 징후가 보이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한 구급상자를 준비한다.

 

매력적인 겨울 산행 시 오늘 알아본 안전수칙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하시길 바란다.

 

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만길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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