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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reEXPO] “전기차 화재 뚫어 대응한다”… 중경기술(주), ‘전기차 화재 배터리팩 천공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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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6/09 [19:11]

[2025 FireEXPO] “전기차 화재 뚫어 대응한다”… 중경기술(주), ‘전기차 화재 배터리팩 천공 장비’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6/09 [19:11]

 

[FPN 최누리 기자] = 중경기술(주)(대표 김순원)는 호스릴 소방호스와 비상소화장치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슬라이드 회전형 비상소화장치와 태양광 비상소화장치, 지하비상소화장치, 임시소방시설, 산불소화장치, 산불호스백 등 산림인접마을 관련 화재안전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전기차 화재 시 하부 배터리팩을 직접 천공해 내부로 물을 방사하는 ‘전기차 화재 배터리팩 천공 장비’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에 장비를 넣은 뒤 수압으로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어 물을 방사하는 방식이다. 전기차 내부로 물이 침투되는 시간은 약 1~5분 이내다.

 

또 6~10㍴의 수원을 통해 천공과 방수를 동시에 구현할 뿐 아니라 필요하면 물 이외에 소화약제를 투입할 수 있다. 장비에 설치된 5개 노즐은 천공과 동시에 주수된다. 이를 통해 열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중경기술 설명이다.

 

중경기술 관계자는 “드릴은 특수 설계ㆍ열처리한 공구강을 적용해 천공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며 “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 높은 내식성과 내열성, 내구성을 지녔다. 장비도 2단으로 분리할 수 있어 보관이 간편하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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