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한종우)는 10일 오전 공동주택 밀집지역 인근 어린이집(신라어린이집)을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유사사고를 방지하고 어린이들의 재난 초기 대처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불 나면 살펴서 대피’에 맞는 대피요령 설명 ▲공동주택 내부에 설치된 피난시설에 대한 설명 ▲‘우리집 피난계획 세우기’를 통한 대피방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한종우 서장은 “어린 시절부터 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대처법을 익히는 건 평생의 안전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청주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51-0162)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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