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합천소방서(서장 박유진)는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아파트의 화재안전 환경을 구축하고 특히 보호자 부재 상황에서의 화재 시 어린이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거주 ▲스프링클러 미설치 세대 ▲최근 3년 이내 아이돌봄 서비스 신청 이력 ▲초등학생 이하 자녀 거주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오는 9월 30일까지 합천소방서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예방안전과(055-930-9244)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기초 화재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세대주 희망 시 자가 설치도 가능하다.
박유진 서장은 “작은 관심과 준비가 큰 피해를 막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이 안전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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