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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날 뻔’… 지하철 내 배터리 화재에 용산소방서 신속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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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17:00]

‘큰일날 뻔’… 지하철 내 배터리 화재에 용산소방서 신속 진압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28 [17:00]

 

[FPN 정재우 기자] = 용산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27일 지하철 4호선 이촌역 주변 전동차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10시 23분께 동작역에서 출발해 이촌역으로 향하던 진접행 전동차 내부에서 발생했다. 한 승객의 가방 내 보조배터리에서 갑자기 불이 난 상황이었다.

 

화재를 인지한 주변 승객이 차내에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다. 이후 승객은 열차 내 무전기로 이촌역 부역장에게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부역장은 발화한 가방을 수거해 역사 2번 출구 쪽으로 옮겼다. 승객들은 모두 하차해 다음 열차를 이용했다.

 

소방서는 소방대원 73명과 경찰 8명 등 인원 83명, 차량 21대를 투입해 최종 완진하고 안전조치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이 난 가방 내 일부 소지품이 소실돼 약 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차량은 분사된 소화기 분말가루로 인해 회송 조치됐다.

 

소방서는 보조배터리 과충전으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등 충전기기의 과충전이나 파손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시 전자기기 보관ㆍ사용에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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