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지난 11ㆍ12일과 15일 3일간 관내 6개 단체(어린이집ㆍ유치원ㆍ초등학교ㆍ장애인단체) 178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장애인과 학생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안전의식을 함양해 재난 등 위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교육 프로그램은 ▲재난(지진) 체험 및 행동요령 ▲화재 대피 체험(이상 체험차)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ㆍ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과 유지관리 요령 ▲소화전을 활용한 방수 체험(이상 소방안전 교육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서석기 서장은 “장애인과 학생, 어린이는 화재나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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