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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가정 내 PM 배터리 충전, 경각심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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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소방서 청라119안전센터 소방교 이푸른 | 기사입력 2025/11/24 [15:30]

[119기고] 가정 내 PM 배터리 충전, 경각심 갖자

인천서부소방서 청라119안전센터 소방교 이푸른 | 입력 : 2025/11/24 [15:30]

 

▲ 인천서부소방서 청라119안전센터 소방교 이푸른

최근 몇 년 사이 전동킥보드ㆍ전기자전거ㆍ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출ㆍ퇴근이나 근거리 이동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사용이 늘어난 만큼 가정 내 PM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사고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사고가 ‘야간 충전 중’ 또는 ‘무인 상태에서의 충전 중’에 발생해 큰 인명ㆍ재산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과 화재 위험성을 알 필요가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하지만 과충전, 과방전, 외부 충격 등 여러 원인으로 과열되거나 단락(short-circuit)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존재한다.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강조한 저품질 배터리나 인증되지 않은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가정 내 충전 시 지켜야 할 배터리 안전수칙으로는 다음이 있다.

 

첫째, 정품 충전기와 배터리 사용이다. 제품 제조사에서 인증한 충전기만 사용하고 비정품 배터리는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충전 중 자리 이탈하지 않기다. 가능하다면 사람이 있는 시간대에 충전하고 수면이나 외출 중에는 지양한다.

 

셋째,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서 충전하기다. 밀폐된 공간보다는 통풍이 원활한 곳에서 충전해야 한다. 가연성 물질(종이, 커튼, 의류 등) 근처는 피한다.

 

넷째, 충전 후 즉시 플러그 분리하기다. 완충 후에는 즉시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빼고 과충전이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다섯째, 과열ㆍ이상 징후 시 즉시 중단한다. 충전 중 배터리나 충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거나 타는 냄새ㆍ이상음이 발생하면 즉시 충전을 중단하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여섯째, 멀티탭 사용 자제다. 여러 기기를 동시에 꽂는 멀티탭은 과부하로 인한 발열 위험이 크므로 전용 콘센트에서 단독으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일반적인 화재와 달리 급격하게 확산되므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발화 시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소화기(특히 ABC 분말형)를 이용하거나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물을 직접 뿌리면 안된다. 연기 확산 억제를 위해 문을 닫고 대피한다.

 

사실 가정 내 PM 배터리 충전 중 화재는 대부분 사용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다. 편의를 위해 수면 중 충전하거나 공간이 좁다는 이유로 실내 한켠에서 무심코 충전하는 행위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 소방당국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 스스로의 안전의식이다.

 

‘충전은 안전하게, 보관은 분리해서’라는 기본 수칙을 생활화한다면 PM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인천서부소방서 청라119안전센터 소방교 이푸른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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