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119기고] 전통시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이다

광고
속초소방서 예방총괄팀장 소방경 황일근 | 기사입력 2025/11/25 [13:30]

[119기고] 전통시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이다

속초소방서 예방총괄팀장 소방경 황일근 | 입력 : 2025/11/25 [13:30]

 

▲ 속초소방서 예방총괄팀장 소방경 황일근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이 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통시장과 상가에서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노후 전선, 가연물 밀집, 좁은 통로 등 구조적 특성 때문에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빠르게 번질 수 있다. 전통시장은 한 점포의 피해가 여러 상인과 방문객 전체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째, 전기ㆍ가스 설비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상당수가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된다. 오래된 멀티탭 과부하 사용, 문어발식 배선, 노후 전열기 사용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전기히터ㆍ전기장판 등 난방기구는 정품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플러그를 완전히 분리해 과열을 방지해야 한다. 가스를 사용하는 점포는 배관 누설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환기시설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둘째, 통로 관리가 필수적이다. 전통시장은 특성상 통로가 좁고 점포 간 간격이 가깝다. 피난통로, 비상구, 소화전 주변에 적치물이 쌓이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사실상 어렵다. ‘잠깐 두는 물건’이라는 생각이 큰 피해를 부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셋째, 화재대응 장비 사용법 숙지가 필요하다. 소화기와 소화전 위치ㆍ사용 방법, 119 신고 요령은 영업주뿐 아니라 종업원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화재 초기 1~2분의 대응이 피해 규모를 크게 줄인다.

 

넷째, 상인 스스로의 안전문화 확립이 중요하다. 전기설비 정리, 점포 내 가연물 정돈, 주기적 자율점검 등 기본적인 관리가 화재 예방의 핵심이다.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인 모두가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함께 예방하고 함께 지키는 안전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속초소방서 예방총괄팀장 소방경 황일근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광고
[연속 기획]
[연속 기획- 화마를 물리치는 건축자재 ⑧] 내화채움구조 넘어 종합 방화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 꿈꾸는 아그니코리아(주)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